[큐앤에이] 성경 인물 퀴어링 티셔츠 2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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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도 ‘퀴어’가 있을거야!”'

보수 개신교 진영이 성소수자 혐오의 반대 근거로 가장 많이 가져오는 것은 ‘성경’입니다. 이들은 성경을 앞세워 동성애를 '그만 하라며' 부채춤을 추고, 서로 사랑하며 기쁨을 나누는 축제 앞에서 울부짖으며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잠깐! 그 성경에는 시스젠더 헤테로만 살고 있을까요? 그 성경에 퀴어는 없을까요? 

지금까지의 성서 해석이 너무 한쪽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던 것은 아닐까요? 근본주의적인 성서 읽기를 멈추고 우리의 관점으로 성경을 들여다보면 “어 얘네...” “어머 혹시..”하는 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큐앤에이는 이것에 집중하여 다윗과 요나단, 룻과 나오미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를 읽어보세요! 무궁무진한 동성애 바이블 스토리가 그려진 티셔츠, 만나보세요! 

"여름에는 차려 입는다는 개념은 없습니다.

단지 이상한 티셔츠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큐앤에이 성경 인물 퀴어링 티셔츠는 이상(queer)하면서도 차려 입는 티셔츠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름 멋쟁이가 될 기회 놓치지 마세요!  

여름에는 ‘요상한 티셔츠’ 입는 사람이 ‘힙’하다.

성경에 나오는 게이 커플과 레즈비언 커플 티셔츠? ‘힙’하다. 

<룻과 나오미>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레즈비언 러브

어느날 나오미는 극심한 가뭄이 든 고향 베들레헴을 떠나 남편, 두 아들과 함께 모압으로 이주했어요. 베들레헴에서보다 그들은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었어요. 그러다 시간이 흘러 남편이 죽고 나오미와 아들들만 남았습니다. 그후 아들들은 모압 여인과 결혼했습니다. 이렇게 다시 이들 가족이 평안해지는 듯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두 아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나오미가 며느리들에게 말합니다. 

베들레헴에 풍년이 들었으니 베들레헴으로 가자. 내 고향이 그립다. 두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뜻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기로 했지만, 나오미는 가던 중 마음이 좋지 않아 말합니다.  

“너희 친정으로 돌아가거라.”(룻1:8)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새 남편과 새 가정을 주시기를 바란다”(룻1:9) 

나오미의 이야기에 다른 며느리는 떠났지만, 룻은 이렇게 말합니다. 

“저더러 어머니를 떠나라고 하거나, 어머니 뒤를 따르지 말라고 하지 마십시오. 저는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따라가고, 어머니가 사시는 곳에서 살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제 백성이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에 묻히겠습니다. 만약 제가 이 맹세를 지키지 않는다면, 여호와께서 제게 무서운 벌을 내리셔도 좋습니다. 오직 죽음만이 우리를 갈라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룻1:16-17)

나오미를 향한 룻의 말은 사랑의 선언이고 연인을 향한 축복입니다. 사랑꾼 룻을 보세요. 우리들의 신앙 선배, 우리들의 퀴어 선배님, 룻은 우리보다 먼저 길을 갔고, 그래서 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여러분에게 나오미가 있나요? 역경에 맞서 나오미와 함께 머물기로 선택했던 룻이 당신의 선택을 격려할 거에요. 룻과 나오미의 티셔츠에 담겨진 이야기입니다. 

<다윗과 요나단> 신하와 왕자의 게이 러브

로미오와 줄리엣 이전에 우리에게는 다윗과 요나단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요나단은 기울어가는 왕조의 왕세자이고, 다윗은 장차 세워질 왕국의 왕이 될 사람이었습니다.  

이 둘의 사랑은 여러모로 이루어지기 어려웠죠. 요나단의 아버지이자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은 혁혁한 공을 세우고 백성들의 신망을 얻는 다윗을 미워했어요. 그래서 다윗을 죽이기로 합니다. 그러자 요나단은 목숨을 걸고 왕인 아버지에게 맞섰습니다.  

이렇게 요나단은 자신의 죽음을 감수하고 다윗이 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왔어요. 요나단은 다윗의 입을 맞추고, 요나단은 다윗을 아낌없이 축복합니다. 이 모든 일이 끝난 다음 요나단을 애도하며 다윗은 이렇게 말을 하죠. 

“나의 형 요나단, 형 생각에 나의 마음이 아프오. 형이 나를 그렇게도 아껴 주더니, 나를 끔찍이 아껴 주던 형의 사랑은 여인의 사랑보다 더 진한 것이었소.”(삼하1:26) 

요나단의 죽음을 슬퍼하고, 이를 애도하는 다윗의 마음은 절절한 사랑입니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러 이유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아끼고 서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사랑은 지금 우리에게 사랑은 이런거야! 하고 보여줍니다. 당신에게 요나단이 있나요? 당신에게 다윗이 있나요? 사랑하는 다윗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요나단이 당신을 응원할거예요. 다윗과 요나단의 티셔츠에 담겨진 이야기입니다. 

여름에는 이상한(QUEER) 티셔츠를 입어보세요: 성경 인물 퀴어링 티셔츠!

우리는 저들이 혐오의 근거로 가져오는 성경에도 퀴어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함께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함께 성경에서 이들의 사랑을 보기를 바랍니다. 이들의 사랑을 기억해주세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들의 사랑을 보여주세요! 우리는 저들이 혐오의 근거라고 말하는 성경을 되찾을 것입니다. 

룻과 나오미

다윗과 요나단

앞면 프린팅: 190*270(mm) 5도 실크스크린

*총장/어깨/가슴/소매길이(cm)

M 사이즈 : 70 / 47 / 52 / 20

L 사이즈 : 74 / 50 / 55 / 22

XL 사이즈 : 78 / 53 / 58 / 24

2XL 사이즈 : 82 / 56 / 61 / 26 

3XL 사이즈 : 84 / 59 / 64 / 26 

*측정 방법 및 위치에 따라 크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조명 및 모니터 사양에 따라 색상이 실제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