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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굿즈전 기간에 구매하시면 무지개가족 엽서(펢 표지 이미지)를 드립니다.
퀴어페미니스트 매거진 『펢』 이 돌아왔다!
2018년 제4호(통권 5권) 발간 후 잠시 휴간하였던 펢FERM이 돌아왔습니다! 펢FERM은 2016년 6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여성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트는 문화예술 활동, 서로 다른 세대와 지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는 성평등 운동을 담아내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에 따른 인권 이슈와 커뮤니티 생성에 주목하며, 성평등에 대한 논의를 보다 풍성하게 하고 페미니스트들을 연결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퀴어페미니스트 매거진 「펢」 2021 Vol.5
가족구성권
《펢 FERM》 5호(통권 6권)는 '가족구성권'을 특집으로 이성애중심적이고 성별이분법적인 가부장적 가족제도와 이를 균열내기 위한 실천에 대해 다룹니다. 가족으로부터 이동할 권리, 가족을 만들 권리, 가족 밖에서도 살아갈 권리 등 가족구성권의 다양한 쟁점을 드러냅니다. 배우 ‘김서형’을 아이콘으로 집중 조명하고 퀴어페미니스트 섹스칼럼, 유쾌한 상상과 패러디를 담은 픽션, 가을에 즐기기 좋은 대안콘텐츠를 담습니다.
판 형 ㅣ202x257mm
내 지 ㅣ120페이지 내외
발행처 ㅣ언니네트워크
본문 미리보기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겠다는 부푼 마음을 안고 장례지도사가 된 김인생 씨. 파견 나간 곳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유가족들의 외양은 물론이고, 여동생이나 언니쯤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알고보니 아내라고요...? 엉뚱한 남자를 고인의 남편으로 착각하고 잘못 인사했다가 괜히 잔소리만 듣고, 펑펑 울어서 눈이 새빨갛게 부은 여자분에게 차마 ‘아내’라는 말이 목구멍에서 나올락 말락하는데.. 돌아가신 분은 여자 아니었나요...? ‘퀴’ 자 들어가는 말이라곤 바퀴, 바퀴벌레 외로는 들어본 적도 없는 김인생 씨, 그는 과연 퀴어 장례식을 무사히 지도할 수 있을 것인가!
- 병원에서 장례까지, 살아남아라 김인생 씨
가족, 가족 하지만 내가 선택할 수 없었던 원가족과는 다른 관계 맺음 같아서 선택한 가족이라는, 선택에 조금 더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아요. 성소수자 가족이라는 서사로 만들어 나갈 때 이 관계가 마냥 유토피아적이지 않다는 거는 잘 알고 있죠. 혼인의 권리는 헤어질 권리도 되는 거죠. 제도라는 게 두 사람이 사적인 공간에서 철저하게 고립되는 게 아니라 두 사람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폭력이 발생했을 때, 경제적으로 한 쪽이 훨씬 취약하고 할 때 제3자나 국가가 보호할 수도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한다는 그런 의미에서의 가족 제도를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 일상의 작은 승리로부터 평등을 향한 끓는 점까지 : 성소수자가족구성권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내가 보편적인 온깁을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내 경우를 생각해 보면 테이크 포지션일 때 섹스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촉각에 둔하고 주위가 약간 산만해서 누워서 천장을 보다가 딴생각을 하는 식이다. 한 번은 커닐을 받으며 여러 가지 공상을 하다가 깜박 졸아버렸다. 기적적으로 들키지 않았지만 아찔한 경험이었다.
- 온깁의 즐거움
아무리 오래 준비하고 예상한다 해도 갑작스럽게 느껴지고 고통스러운 것이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을 맞는 일이다. 경황이 없고 자연스러운 사고조차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타깝게도 이 순간부터 결정해야 할 수많은 사안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내 옆에는 장례 절차를 매우 잘 알고 있고, 여러 사안을 협의해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해 주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식을 치를 수 있었다. 정신이 혼미해져 있는 당사자를 대신하여,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비하고 의사소통을 해줄 누군가는 그 순간에 가장 필요한 존재다. 이 글 역시 갑작스러운 헤어짐을 맞이하는, ‘법 밖의 가족’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며 쓴다.
- 난새의 마지막 페미니즘 캠프 : 퀴어 파트너의 장례 절차
구성
ㅣ Icon ㅣ
김서형, 친밀한 타인
ㅣ People ㅣ
변규리 X 변영주 : 변변한 인터뷰
ㅣ Special ㅣ가족구성권
누구나 자기만의 방을 무지갯빛으로 물들일 수 있다면
가족...정말 해체할 수 있나요?
아시아 동반자등록 제도화
병원에서 장례까지, 살아남아라 김인생 씨
난새의 마지막 페미니즘 캠프 : 퀴어 파트너의 장례절차
ㅣ Fiction ㅣ
가족점프 - 전삼혜
ㅣ Action l
‘가족’을 질문하기를 포기하지 않기 : 가족구성권연구소
일상의 작은 승리로부터 평등을 향한 끓는 점까지 : 성소수자가족구성권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ㅣ Photo ㅣ
위험을 마주하고 대응하는 몸여성주의자기방어훈련
ㅣ Special Column ㅣ
혼인평등의 지정학
ㅣ Column ㅣ
중년 여성, 그 아름다움에 대하여 : 아줌마가 좋은 이유
퀴어페미니스트, 사랑과 전쟁
온깁의 즐거움
ㅣ Culture ㅣ
유튜브 알고리즘 말고, 펢 알고리즘!
페미니즘 SF의 세상에서 바뀌는 것들
미궁 속의 12별자리
언니네트워크
「펢」은 세상의 중심에서 퀴어페미니즘을 외치는 단체, 언니네트워크가 만듭니다. 언니네트워크는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나이, 세대, 지역 등의 차이가 여성주의 네트워크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 조건임을 믿으며, 결합과 해체를 반복하며 무한히 스스로를 연결하는 차이들 간의 그물망을 통해 더 즐겁고 유쾌한 페미니즘을 실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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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트워크] 퀴어페미니스트 매거진 펢 Vol.5